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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HD] 강한나, “베드신, 단순히 노출로만 비춰지는 것이 싫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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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온라인뉴스팀 기자) 진짜 배우가 되고 싶다고 했다. 누가 시키지도 않았고 서둘러 재촉하지도 않았다. 그는 그렇게 천천히 그리고 묵묵히 왔다.
 
배우 강한나. 눈빛, 목소리, 표정에 담긴 진솔함이 묻어나 보는 사람을 끌어당기는 매력을 가진 그가 bnt와의 첫 화보를 진행했다.
 
르샵, 스타일난다, 락리바이벌, 주줌 등으로 구성된 4가지 콘셉트로 진행된 이번 화보에서 그는 다양한 스타일을 소화하며 팔색조 같은 매력을 선보였다.
강한나 / 사진=BNT
강한나 / 사진=BNT
 
따사로운 봄날의 나른한 오후를 연출한 첫 번째 콘셉트에서는 사각 패턴 원피스 하나만으로 우아하면서도 자연스러운 무드를 보여줬다.
 
이어 진행된 촬영에서는 그레이 레이스 원피스와 샤 스커트로 여성미를 발산하며 청순한 모습을 카메라에 고스란히 담았다.
 
세 번째 콘셉트에서는 재킷과 쇼트 데님 팬츠로 캐주얼한 분위기를 보여줬고 마지막에는 블랙 레더 톱과 네오프랜 소재의 독특한 패턴 스커트로 다소 도발적이면서도 시크한 모습을 연출했다.
강한나 / 사진=BNT
강한나 / 사진=BNT
 
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그는 아직도 회자하고 있는 부산국제영화제 레드카펫 드레스에 대한 질문에 대해 웃으며 “오랜 시간이 지난 지금까지도 그 이야기는 계속 나오는 것 같다. 다른 인터뷰에서도 몇 번 이야기 했지만 나는 파격이라기보다는 정말 아름다운 드레스이고 예술품이라고 생각한다”며 솔직하게 답했다.
 
이어 영화 ‘순수의 시대’에 대한 질문에는 “영화 ‘순수의 시대’를 통해서 연기에 더욱 빠지게 됐다. 기라성 같은 선배님들과 함께 호흡할 수 있어 영광이었고 절대 잊을 수 없는 작품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영화 ‘순수의 시대’ 베드신과 노출에 대한 질문에는 “영화를 보면 꼭 필요한 장면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그게 단순히 노출로만 보이지 않기 위해서 감독님과 이야기도 많이 하고 시나리오 공부도 더 많이 했다”고 전했다.
 
또한, 닮고 싶은 롤모델에 대한 질문에 “전도연 선배님”이라 말하며 “작품 선택부터 연기, 그리고 뿜어져 나오는 단단함을 배우고 싶고 또 본받고 싶다. 기회가 된다면 작품에서도 꼭 뵙고 싶다”고 손을 모아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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