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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포커스] 엑소(EXO) 찬열-세훈, ‘업어 키운’ 두 사람의 관계는…‘세업찬’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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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우 선 기자) 엑소(EXO) 찬열-세훈, ‘업어 키운’ 두 사람의 관계는…‘세업찬’에 대해
 
2012년 1월 데뷔해 대한민국 아이돌의 아이콘이 된 엑소는 많은 인원수 만큼이나 다양한 매력으로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구멍 하나 없는 뛰어난 외모와 개성 강한 성격은 멤버들 사이의 묘한 관계를 형성하기도 한다. 무심코 TV를 보는 이른바 ‘머글’(조앤 K. 롤링의 ‘해리포터’에서 마법 능력이 없는 보통 인간을 가르키는 단어로 팬들 사이에선 팬이 아닌 일반인을 뜻한다)들은 모르는, 오랜 시간 그들을 지켜본 팬들이 알 수 있는 관계 중엔 멤버의 ‘인증’까지 받은 관계가 있다.
 
포털사이트에 ‘검색어 자동완성’으로도 등록된 ‘세업찬’이 그 주인공이다. 세업찬은 ‘세훈이를 업어 키운 찬열’의 줄임말로, 어렸을 때부터 함께 연습생 생활을 하며 같은 팀에서 활동 중인 두 사람을 뜻한다.
엑소 찬열-세훈 / 톱스타뉴스 포토뱅크
엑소 찬열-세훈 / 톱스타뉴스 포토뱅크
 
막내라는 말에 놀라는 사람이 있을 만큼 큰 키와 딱 벌어진 어깨를 가진 세훈이 ‘업어 키워졌다’는 사실이 다소 어색할 수 있다. 하지만 세훈과 찬열이 본격적인 연습생 생활을 시작한 건 2008년.
 
7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 시간의 세훈은 중학교 2학년, 찬열은 고등학교 1학년이었다. 당시 두 사람이 얼마나 어렸는지는 온라인 상에 공개된 과거 사진에서 볼 수 있다.
 
해당 사진 속 찬열과 세훈은 앳된 모습을 하고 있다. 특히 세훈은 지금처럼 찬열과 비슷한 키가 아닌 작은 체구를 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찬열-세훈 / 온라인 사이트
찬열-세훈 / 온라인 사이트
 
찬열은 뛰어난 미모의 친누나가 유일한 형제로 알려져 있다. 이에 과거 자신의 어깨에 살짝 닿는 키를 가졌던 동생 세훈을 보며 얼마나 귀여워 했는지는 보지 않아도 짐작이 갈 정도.(하얗고 길고 사랑스러운 페럿을 좋아하던 찬열이니.)
 
그렇게 연습생 기간 4년을 함께 보낸 두 사람은 데뷔 후 첫 무대를 설 때까지만 해도 키가 엇비슷했다. 2012년 당시 찬열은 세훈보다 조금 더 키가 큰 상태로, 세훈은 지금처럼 딱 벌어진 어깨도 없었다.
엑소 / 톱스타뉴스 포토뱅크
엑소 / 톱스타뉴스 포토뱅크
 
하지만 ‘MAMA’ 활동 이후, 세훈은 정말 말 그대로 ‘갑자기’ 크기 시작했다. 눈을 떠 보니 딱 벌어진 어깨와 키로 찬열과 나란히 서면 차이가 느껴지지 않는 그런 ‘남자’가 된 것이다.
엑소 세훈 / 톱스타뉴스 포토뱅크
엑소 세훈 / 톱스타뉴스 포토뱅크
 
찬열은 사람이 많은 공항에서 세훈을 보호하거나 마이크를 챙겨주는 등, 형으로서의 역할을 꾸준히 해내고 있지만 어느새 ‘머글’들은 세훈이 막내라는 사실에 놀랄 정도로 외적으로 성장한 것이다.
 
이에 찬열은 지난해 9월, 자신의 SNS에 콘서트 리허설 사진과 함께 “콘서트 리허설을 보던도중 문득 아..우리세훈이가 정말 많이컸구나..하고느꼈다 #짜식 #멋있기는 #그러니깐그만커 #징그러워 #세업찬 #만세 #아슈스엠인스타아이디랑똑같은거저맞아요 #부끄”라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당시에는 모바일 게임 ‘슈퍼스타에스엠타운’을 찬열 본인이 한다는 사실이 더욱 이슈가 되었지만 팬들에선 ‘세업찬’이라는 태그로 인증을 받았다며 한동안 열기가 가라앉지 않기도 했다.
 
특히 ‘그러니까 그만 커’라는 말로 보아 작고 귀엽던 세훈이 점점 남자가 되어가는 과정을 모조리 지켜본 찬열의 심정이 어느 정도 대변되기도 한다.
엑소 찬열 / 톱스타뉴스 포토뱅크
엑소 찬열 / 톱스타뉴스 포토뱅크
 
인원이 많은 만큼 엑소 멤버들의 ‘관계’ 경우의 수도 다양하다. 이는 여전히 ‘머글’은 모르는 경우가 대다수지만, 팬들 사이에선 그리고 멤버들 사이에선 공공연한 사실처럼 이어져 있다.
 
하지만 긴 기간을 함께하며 성장 과정을 지켜본, 이른바 세훈을 ‘업어 키운’ 찬열이 세훈을 생각하는 마음과 어느덧 자란 키와 어깨로 형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줄 수 있게 된 세훈 사이의 끈끈함은 감히 예상이 불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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