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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배려 男’ 지창욱, 스탭-배우 사이 ‘교집합’… “거리 좁히고 싶어” 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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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조혜진 기자) [인터뷰] ‘배려 男’ 지창욱, 스탭-배우 사이 ‘교집합’… “거리 좁히고 싶어” ①
 
지창욱
 
이번 작품 ‘힐러’를 통해서 스탭과 배우라는 틀에 박힌 사이가 아닌 나와 같이 일하는 누나, 형 같은 사이로 거리를 좁히고 싶었다고 말하는 배우 지창욱은 우리가 생각했던 것과 같은 배려심이 넘치는 남자였다.
 
지창욱은 넓은 마음과 배려심 넘치는 행동으로 자신의 주변, 그리고 모든 드라마 스탭들까지 꼼꼼하게 챙기고 싶어하는 다정다감한 모습을 보여줬다.
지창욱 / 톱스타뉴스 포토뱅크
지창욱 / 톱스타뉴스 포토뱅크
 
톱스타뉴스는 2월 13일 서울 압구정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라운드 인터뷰를 통해 KBS 드라마 ‘힐러’에서 서정후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 배우 지창욱을 만났다. 지창욱은 기자들에게도 배려심 넘치는 모습을 보여주며 시선을 끌었다.
 
지창욱은 막 끝낸 드라마 ‘힐러’ 얘기를 하며 많이 아쉬운 표정을 지었다. 그의 말투와 표정에서 알 수 있는 아쉬움은 “이 작품을 하면서 사실 시간이 너무나도 아쉬웠다”라는 말을 통해 증명됐다.
 
자기 자신만의 결론을 끊임 없이 생각하며 드라마의 ‘정의’를 내린다는 배우 지창욱은 이번 드라마 ‘힐러’에 대해 “스탭과의 거리를 좁히는 것이 사실은 더욱 드라마에 좋은 영향을 주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된 작품인 것 같다”라고 말하며 남다른 드라마에 대한 애정을 보여줬다.
지창욱 / 톱스타뉴스 포토뱅크
지창욱 / 톱스타뉴스 포토뱅크
 
또한 지창욱은 “전 작품부터 느꼈던 여러가지 복합적인 감정들을 다시 한 번 돌아보고 생각하게 됐다”라며 “그건 이 일에 대한 자부심이나 그런 것들이 아닐까 생각한다. 사실 현장은 너무나도 힘들기 때문에 현장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을 많이 했다. 즐거운 현장 분위기를 만들고 싶어서”라고 말하며 ‘지너자이저’라는 별명을 입증하기도 했다.
 
지창욱은 자신이 만든 현장 분위기를 떠올리며 “나 혼자 즐거웠던 것이 아닐까 생각도 하게 된다”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내기도 했다. 한참을 웃던 지창욱은 “나 혼자 즐거운 것인가, 모두가 즐거운 것인가에 대해 좀 더 고민을 해야겠다고 생각하긴 했다”라고 말하며 다시 한 번 미소를 지어보였다.
지창욱 / 톱스타뉴스 포토뱅크
지창욱 / 톱스타뉴스 포토뱅크
 
“마지막에 가면서 거의 생방송으로 촬영을 진행했다. 조금 더 시간이 있었더라면, 더 퀄리티가 좋은 작품이 나오지 않았을까, 라는 아쉬움이 남아 있다”라고 말하는 지창욱의 눈에는 진심 어린 아쉬움과 드라마에 대한 그리움들이 뒤섞여 있어 그의 깊은 눈매를 더욱 짙어보이게 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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